▶ 한사모 사물놀이팀 장구팀 한마당 무대
▶ 2015년 장학금 수여식도

14일 산라몬 도허티밸리 고교 퍼포밍 아트 센터에서 열린 한사모 사물놀이 장구춤 한마당 무대 행사 중 사물놀이팀과 장구팀이 합작 공연을 펼치고 있다.
한국 문화를 배우고 열연한 학생들의 정성에 많은 박수갈채가 쏟아졌다.
산라몬 한국어 사랑모임(한사모, 회장 방민영) 소속 사물놀이와 장구팀 학생들의 신명나는 무대가 14일 도허티밸리 고교 퍼포밍 아트 센터에서 개최됐다.
윤단비 대금주자와 도현경 거문고주자의 단독 공연과 ‘아리랑’, 제주도 민요 ‘노영나영’ 합연으로 문을 연 공연은 학생들의 활기찬 프로그램으로 절정을 이뤘다.
한국 문화를 전혀 접하지 않았던 학생들로 구성돼 2개월간 정성껏 준비해 선보인 우아한 장구춤과 흥겹고 열정적인 사물놀이 팀의 잔치마당이 펼쳐지며 흥을 더했다.
이어 장구팀과 사물놀이 팀이 환상의 호흡을 보인 콜라보 공연과 도허티밸리 고교 한국어반 학생(지도교사 이부현) 80여명이 한목소리로 ‘아리랑’을 합창하며 무대의 대미를 장식했다.
한국 문화원 우리사위도 우렁찬 ‘삼고무’ 공연을 통해 한국 전통음악의 힘과 멋을 전했다.
한편 인터미션 시간에는 최근 비영리단체 대통령 봉사상 수여 자격을 획득한 한사모가 선정한 2015년 장학생에 대한 수상식이 거행됐다. 리더쉽, 커뮤니티 봉사, 한국문화 교육에 열정을 보인 7명을 선별한 올 해 쥴리 채(12학년), 허정우, 제이콥 김, 다니엘 리, 곽대훈, 에이미 정, 나다현(이하 11학년) 학생이 장학생으로 선정됐다.
이날 행사에는 최철순 SF한국교육원장, 빌 클락슨 산라몬 시장, 캔디스 앤더스 콘트라코스타 카운티 수퍼바이저 등 200여명이 자리해 학생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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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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