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우크 ‘코리안 3총사’는 막판에 ‘환호’
▶ 홍정호 선제골, 분데스리가 첫 골 신고

홍정호(오른쪽)가 전반 34분 선제골을 뽑아낸 뒤 환호하며 돌아서고 있다.
한국 축구대표팀 수비수 홍정호가 두 경기연속골을 터뜨린 아우크스부르크(독일)가 승리를 따내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아우크스부르크는 13일 독일 아우크스부르크 SGL 아레나에서 벌어진 2015-16 독일 분데스리가 16라운드 샬케와의 홈경기에서 홍정호의 정규리그 데뷔골과 카이우비의 결승골에힘입어 2-1로 승리했다. 최근 리그 4경기에서3승1무의 상승세를 이어간 아우크스부르크는4승4무8패(승점 16)를 기록하며 강등권인 리그 16위에서 13위까지 뛰어올랐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이날 구자철과 함께 부상에서 복귀한 홍정호를 선발 출전시켜 리그 8위팀 샬케와 맞섰다. 경기는 초반 팽팽하게 전개됐으나, 홍정호의 발에서 균형이 깨졌다. 전반 34분 코너킥 상황에서 흘러나온 볼을 도미니크 코어가 오른발로 때렸고 낮게 깔리는 들어간 볼을 골문 앞에 있던 홍정호가 왼발을갖다댄 볼이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홍정호의 골은 2013년 9월 분데스리가에진출한 이후 정규리그에서 처음 기록한 것이자 두 경기 연속골이다. 왼쪽 발목 부상으로40여일간 경기에 뛰지 못했던 홍정호는 지난10일 유로파리그 파르티잔과의 원정경기에서복귀해 유럽대회서 첫 골을 터뜨린 데 이어 이날 정규리그 첫 골까지 신고하며 수비수로 두경기 연속골의 기염을 토했다.
전반을 1-0으로 마친 아우크스부르크는 후반 25분 샬케의 세아드 콜라시나치에 동점을허용했다. 하지만 그대로 끝날 것 같은 경기는후반 추가시간 2분께 카이우비가 왼발슛으로결승골을 터뜨린 아우크스부르크의 극적 승리로 끝났다.
한편 이날 선발로나선 구자철은 3차례 슈팅과 한차례 유효슈팅을 기록하며분전했으나 공격포인트는 얻지 못했고지동원은 후반 29분교체 투입돼 남은 시간동안 슈팅 1개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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