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직 시애틀 한인회장들의 모임인 시애틀 한친회 신임 회장에 김기현(사진)씨가 선출됐다.
시애틀 한친회(회장 서영민)는 지난 9일 금년 총회 및 송년모임을 갖고 김 전 회장을 차기 회장으로 선출하고, 홍승주 사무총장은 유임시키기로 결정했다.
워싱턴DC에 출장 중인 시애틀한인회 홍윤선 회장을 제외하고 14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이날 모임에서는 최근 시애틀 한인회에서 빚어지는 논란문제가 거론됐다.
이들은 시애틀한인회의 이광술 전 이사장 문제와 관련, 워싱턴주 한인사회의 맏형격인 시애틀한인회가 이 같은 불상사에 휩쓸려 안타깝다”면서 원로들이 한인회의 화합에 힘을 모으자고 결의했다. 이들은 이광술 전 이사장에 대한 처분이 지난 5일 정기총회에서 결정된 만큼 특별한 변동 사항이 없는 이상 이 결정을 존중해야 한다는데 뜻을 모았다.
지난 1년간 한친회를 이끌어온 서영민 회장은 “올 한해도 쉽지 않았지만 회원간 친목 골프대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한인회 행사에 적극 참여하는 등 나름대로 열심히 활동했다”며 회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
김기현 신임 회장은 “시애틀한친회가 어른 역할을 담당해 한인사회 화합과 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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