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운타운에 ‘미슐랭 3스타’급 최고급 레스토랑이 들어선다.
뉴욕 맨해턴의 노매드 호텔과 레스토랑을 공동 운영하는 대니얼 험 셰프와 윌 기대라 대표는 LA에 새로운 노매드 레스토랑(사진)을 낼 계획이라고 최근 밝혔다.
기대라 대표는 LA 타임스와 인터뷰에서 “맨해턴 이외 지역에는 첫 진출하는 것으로 LA를 선택했다”며 “맨해턴의 노매드와 유사한 점이 많은 레스토랑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7년 가을 오픈예정인 LA 노매드는 다운타운의 7가와 올리브 스트릿에 위치한 지아니니 플레이스에 들어선다. 지아니니 플레이스는 1923년 은행 용도로 지어진 네오클래식 양식의 건물로 한인타운의 윌튼 극장을 디자인한 건축회사 모건, 월스 앤 클레멘츠의 작품이다.
노매드 레스토랑은 미슐랭 평가에서 별 3개 만점을 받았고 ‘월드 50 베스트 레스토랑’ 순위에서는 미국 식당 가운데 최고인 5위에 오른 바 있다.
이곳의 대표메뉴는 로스트치킨으로 푸아그라, 송로버섯, 브리오쉬가 층을 이뤄 풍미를 더한다. 현재 맨해턴에서 2인분 가격이 84달러로 권위를 자랑하는 요리협회인 제임스 비어드 재단은 2012년 최고의 요리로 노매드의 로스트치킨을 선정했다. 또 배와 케일, 콜라드, 치커리 등과 함께 프랑스식으로 요리한 새끼돼지 구이도 인기로 1인분이 40달러이며 세이지와 로즈메리가 인상적인 식전 빵도 인기다.
기대라 대표는 “치킨과 돼지고기 등 클래식한 메뉴와 더불어 캘리포니아가 사랑할 새로운 요리도 내놓을 것”이라며 “금박으로 된 높은 천장과 단단한 나무 기둥, 수많은 장식이 들어간 인테리어는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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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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