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리아 공습 반대시위(AP)
5일(현지시간) 저녁 7시께 영국 런던 동부의 레이턴스톤 지하철역에서 괴한이 휘두른 흉기에 맞아 최소 3명이 다쳤다고 영국 이브닝 스탠더드가 보도했다.
사건 당시 런던경찰에는 한 남성이 칼을 들고 사람들을 위협하고 있으며 부상자 1명은 목 부분을 베였다는 신고 전화가 접수됐다.
부상자 1명은 중상이며 다른 2명은 경상이라고 경찰은 밝혔다.
용의자는 출동한 경찰이 발사한 테이저총에 맞고 검거됐다.
이 남성은 범행 당시 "이것은 시리아를 위한 것"이라고 외쳤다고 스카이뉴스는 보도했다. 경찰은 이 발언에 대해서는 확인하지 않았다.
영국 수사당국은 대테러 수사에 착수했다.
리처드 월튼 런던경찰 대테러본부장은 "우리는 이를 테러 사건으로 다루고 있다"고 말했다.
트위터 상에는 이미 개찰구 인근에서 혈흔이 비치는 가운데 경찰관들이 용의자를 향해 무기를 버리라고 외치는 사건 당시 사진과 영상이 돌고 있다.
앞서 영국 의회는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에 대한 공습을 이라크에서 시리아로 확대하는 방안을 지난 2일 승인한 뒤 바로 폭격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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