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널드 슈워제네거(68) 전(前) 미국 캘리포니아 주지사가 5일 파리 테러 현장인 바타클랑 공연장에 화환을 바쳤다. 바타클랑은 11월 13일 파리 테러공격으로 90명이 숨진 곳이다.
난초와 장미로 만들어진 화환에 얹혀 있는 카드에는 "파리, 사랑합니다"(Paris, je t'aime)라고 적혀 있다.
배우이며 전직 보디빌딩 선수였던 슈워제네거는 프랑스 수도 파리에서 열리고 있는 유엔 기후변화 회의 관련 행사때문에 파리에 머무르고 있다.
슈워제네거의 화환 헌화에는 R20 기후행동지역의 총재 리미셸 사반이 동행했다. 이 단체는 슈워제네거 등이 창립한 비영리 환경운동단체다.
바타클랑은 파리에서 130명이 사망하고 수백명이 부상한 테러 공격이 잇따라 벌어진 11월 13일 밤에 가장 큰 피해가 있었던 곳으로,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기 위해 이 곳을 방문하는 사람들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기후변화 회의 때문에 파리에 와 있는 다른 할리우드 스타로는 리어나도 디캐프리오, 숀 펜, 로버트 레드포드 등이 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