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난 차량을 몰고 가던 남성이 경찰의 정지 신호를 무시하고 달리다가 경찰 총격을 받고 Toys R Us 스토어에 충돌했다.
산호세 경찰에 따르면 1일 오후 12시50분쯤 산호세 톤우드 드라이브와 윈필드 블루바드 인근에서 SUV차량을 도난당했다는 연락을 받은 경찰이 브로섬 힐 로드와 알마덴 익스페레스웨이에서 도난 차량을 발견했다.
경찰은 이후 도난 SUV차량을 정지시키려 했으나 용의자는 경찰의 정지신호를 무시한 채 오히려 속력을 내며 도로위에 있는 경찰 차량을 포함하여 두 대의 차량을 향해 돌진했다.
이에 경찰은 SUV차량이 인근에 있는 Toys R Us 스토어에 충돌하기까지 4발 이상의 총격을 가했다.
경찰들은 Toys R Us 스토어에 충돌한 용의자 차량을 따라간 후 약 10분 후 용의자를 체포했다.
경찰은 장난감 가게 내부의 직원이나 고객들은 부상당하지 않았다고 밝혔으며 용의자는 인근 지역 병원으로 이송된 후 치료를 받고 있다.
하지만 경찰은 용의자가 총격에 의한 부상을 당했는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고 있다. 그러나 증인들은 용의자의 몸에 총격 상처가 있다고 전했다.
스토어에 있으면서 현장을 목격한 고객들은 용의자의 갈비뼈 측면에 총격 상처가 있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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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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