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적항공사 성수기 앞두고 예약률 80%대
▶ 이달 중순 출발, 신년연휴 귀환 땐 ‘별따기’가격도 2,000달러 육박… 임박하면 더 비싸
오는 겨울방학 시즌에 한국을 방문하려면 항공편 예약을 서둘러야 할 것으로 보인다.
대한항공, 아시아나 등 국적항공사들에 따르면 LA 출발날짜 기준으로 겨울 성수기를 열흘 정도 앞둔 1일 현재 LA 발 인천 행 이코노미 좌석 예약률이 80%를 넘나들고 있어 조만간 인천 행 항공티켓 구입 대란이 예상된다.
특히 학생들의 겨울방학 기간인 12월17~19일 LA를 출발하거나 신년연휴 때인 1월3~4일 LA로 돌아오는 국적항공사 한국 왕복티켓은 자리 구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이다.
대한항공의 경우 겨울 성수기(12월11~23일) 때인 12월12일(토) 출발, 1월10일(일) 돌아오는 한국 왕복티켓 가격은 세금과 유류할증료를 포함해 1,980달러(대한항공 직판가) 수준이다.
대한항공 LA 여객지점 관계자는 “연말에 가족과 함께 고국을 방문하려는 동포들과 유학생, 지상사 주재원 등의 예약이 급증하고 있다”며 “성수기 때 LA를 출발하는 항공편 좌석도 계속 팔려나가고 있어 연말 한국 방문계획이 있다면 막판까지 기다리지 말고 서두를 것”을 부탁했다.
아시아나 항공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성수기(12월11~23일) 때인 12월12일 출발, 1월10일 돌아오는 한국 왕복티켓 가격은 1,800~2,100달러 수준. 아시아나 LA 여객지점 관계자는 “조금이라도 싼 가격에 티켓 구매를 원한다면 하루라도 빨리 예약해야 한다”며 “출발 날짜에 임박해서 구입할 경우 가격이 크게 오를 수 있다”고 말했다.
대한항공·아시아나 모두 성수기 한국 왕복티켓 가격은 비수기 때보다 400~500달러가 높다. 일부 한인여행사의 경우 한국 왕복티켓 가격이 국적항공사 직판가보다는 약간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 여행사에 확인한 결과 12월12일 출발, 1월10일 돌아오는 티켓가격은 대한항공 1,902달러, 아시아나 1,710달러로 나타났다. 한편 한국 행 항공권 구입 때 티켓 판매상황에 따라 가격이 차이가 나는데 이를 아는 한인들은 많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국적항공사들이 시행하고 있는 ‘요금 차등제’(부킹 클래스) 때문이다.
가령 같은 날 출발하는 티켓을 구입하더라도 좌석 예약 상태나 귀국 일자 등 ‘부킹 코드’에 따라 요금이 달라진다.
한 국적항공사 관계자는 “전체 항공업계에 일반화된 것처럼 고객들의 부킹 코드마다 요금이 다르다”며 “출발일이 같아도 좌석이 많이 남았으면 낮은 요금의 부킹코드를 적용하고 얼마 남지 않은 경우는 더 높은 요금 코드를 적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따라서 출발 일에 임박할수록 요금이 높게 적용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사전에 충분한 여유를 갖고 항공권을 예약하면 더 저렴한 가격에 구입이 가능하다.
<
구성훈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