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년째 인랜드한인회 행사 관객 100여명 박수 갈채
▶ PAN 뮤지컬‘진짜엄마’

공연 후 출연진과 한인사회 관계 인사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랜드한인회(회장 데이빗 곽) 초청극단 PAN의 뮤지컬‘ 진짜 엄마’ 공연이 지난 21일 오후 7시 리버사이드 주님의 기쁨교회(담임목사 이상호) 본당무대에 올려져 100여명의 인랜드 지역 한인들의 갈채를 받았다.
11명의 배우와 애니메이션, 조명,음악, 음향, 무대미술, 소품 등 10여명의 연출진으로 총 20여 명의 PAN 극단원들이 함께 만들어낸 연극 ‘진짜엄마’는 영숙의 국밥집으로 15년 만에 잃어버린 아들이 찾아와 어색한기류 속에 언뜻언뜻 비춰지는 모성애에 대한 갈증과 아들에 대한 그리움이 얽히고설키는 가족 사랑에 대한이야기다.
공연을 관람하고 난 이성희 리버사이드 한마음독서회 회장은 “연극을 취미삼아 하는 아마추어 연극인들의 작품 정도로 생각했었는데 전문가 수준의 연출과 연기에 놀랐다”며“이런 훌륭한 뮤지컬 팀을 초청한 인랜드한인회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또 한 관객은“ 약 2시간의 공연 중있는 짧은 막간에도 다음 이야기 전개가 재발 엄마와 아들과의 사이가더 악화되지 않기를 바라는 긴장감을갖게 하였으며 눈시울을 적시게 하는감동적이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인랜드한인회 데이빗 곽 회장은 공연에 앞서 인사말을 통하여 “이번‘진짜 엄마’ 뮤지컬 공연은 LA 인근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문화환경 속에 있는 인랜드 지역의 한인들을 위하여 특별히 기획된 인랜드한인회 연례 주요 사업으로 벌써 3년째 이어오는 문화행사”라며 “이민1·2세대가 함께 보고 공감할 수 있는 이번 공연을 통해서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고 모처럼 마음의 여유와문화적 체험을 느끼는 좋은 시간이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초청한 것”이라고 공연 취지를 설명했다.
곽 회장은 공연 끝난 후 “PAN 극단은 주제, 관객, 시간의 제한 없이 공연을 하자는 취지로 배우들을 중심으로 모여서 연극에만 제한을 두지 않고, 세미 뮤지컬, 음악 토크쇼, 독백등 다양한 장르 의 무대공연을 제공하고 있다”며 특별히 연출, 대본과 주연의 임종운씨, 기획과 조연출 담당심새미씨를 비롯한 출연진을 소개하자 관객들은 박수로 크게 화답했다.
한편 이날의 공연행사는 밝은미래재단(이사장 홍명기)을 비롯해 OCSD평통(회장 권석대)과 인랜드 종합의료원(원장 김동수)의 후원으로 열렸다. 또한 김동수 전문의는 미주한인총연합회 감사패를, 리버사이드 SDA교회 음악담당 장윤회 치과의사는영 김 가주 하원의원의 감사패를 각각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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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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