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호세 1달 평균 400여건
▶ 경찰 부족에 체포률 떨어져
산호세 지역에 주택절도범이 증가하고 있어 한인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산호세 경찰은 지난 2주간 91건의 주택절도가 발생하는 등 1달 평균 400여건, 1년 평균 5,000건에 이르고 있으나 범인 체포는 5%에 지나지 않는다면서 증가하는 절도범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고 밝혔다.
반면 샌프란시스코의 경우 지난해와 비슷한 비율로 올해 절도사건이 발생했으나 범인 체포률은 14%로 산호세 지역보다 3배가량 앞서는 상황이다.
산호세 경찰 폴 메시어 루테넌트는 “2008년 1주일에 4일간 일하는 풀타임 강절도 담당형사가 7명이었으나 지금은 4명뿐”이라면서 “타 부서원을 보충하고 초과근무를 해도 강절도 사건을 해결하기에는 인원이 턱없이 부족하다”고 밝혔다.
메시어 루테넌트는 “최소한 20명의 풀타임 형사가 필요하다”면서 “타부서원을 데려오는 것은 임시 대응에 지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샘 리카르도 산호세 시장은 “도시가 더 많은 경찰이 필요로 하지만 충원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면서 필사적 노력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찰은 주택절도를 줄이는 한 방책으로 CCTV와 주택안전장치 설치를 권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