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대 교수들, 중국 일본 캐나다 교수들과 공동연구

왼쪽부터 임인택 교수, 김재률 명예교수, 주경광 교수.-사진 전남대-
한국의 교수들이 실리콘밸리 노벨상으로 불리는 브레이크스루상을 공동 수상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매년 혁신적인 연구를 한 과학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브레이크스루상은 우주와 삶의 근원을 밝히는 기초과학자들을 위한 상으로 상금이 무려 2천2백만 달러에 이른다.
올해 기초물리학 분야에서 브레이크스루상을 공동 수상한 한국 과학자들은 전남대학교에서 활동하고 있는 김재률 명예교수, 물리교육과의 임인택 교수, 물리학과 주경광 교수 등이다. 이들은 우주의 기본입자인 중성미자 연구와 관련 지난 1999년부터 다야 베이(중국), 캠 랜드(일본), K2K/T2K(일본), 서드베리 중성미자 관측소(캐나다), 슈퍼-카미오 칸데(일본) 등과 함께 공동연구를 펼쳐왔다.
이들이 연구한 중성미자 연구는 대기 중성미자의 진동변환과 질량존재를 처음으로 입증하는 연구 성과를 냈다.
한편 브레이크스루상은 지난 2012년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 세르게이 브린 구글 공동창업자, 마윈 알리바바그룹 회장 등 IT업계 거물들이 기초과학에 보답하기 위해 제정한 것으로 매년 물리, 기초물리학, 수학, 생명과학 분야에서 기존 학문 체계를 뒤흔드는 획기적인 성과를 낸 연구자나 단체에 수여하는 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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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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