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정상의 자리를 겨루는 최후의 승부가 된 LPGA투어 CME그룹 투어챔피언십 첫날 경기에서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가 2위 박인비보다 한발 앞서나갔다.
대회 디펜딩 챔피언인 리디아 고는 19일 플로리다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클럽(파72·6,540야드)에서 벌어진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쳐 공동 9위로 출발했다. 단독선두로 나선 어스틴 언스트(66타)와는 3타차다.
반면 박인비는 버디 2개와 보기 1개로 리디아 고에 2타 뒤진 1언더파 71타를 적어내 공동 22위로 다소 무거운 첫 걸음을 내디뎠다.
박인비와 리디아 고는 올해의 선수, 상금왕, 베어트로피(평균타수) 등 투어 주요 3개 부문에서 박빙의 대결을 펼치고 있고 이번 대회 결과에 따라 세계랭킹 1위 자리와 CME 글로브 레이스 승자도 결정되게 된다.
한편 언스트가 버디 8개와 보기 2개를 묶어 선두로 나선 가운데 이미향이 5언더파 67타로 언스트의 뒤를 바짝 뒤쫓으며 단독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신인왕 김세영이 4언더파 68타를 쳐 크리스티 커, 제니퍼 송, 브리트니 린시컴과 함께 공동 3위로 나섰고 김인경, 장하나, 앨리슨 리 등이 리디아 고와 함께 공동 9위로 탑10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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