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기자연합회 창립총회서 운영논의
▶ 12월12일 창립식
‘한인기자연합회(Korean Reporter's United•KRU)’가 지난 13일 산타클라라 비원식당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향후 기자연합회 운영방안 및 역할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창립총회에는 본보 김판겸 회장과 최정현(중앙일보) 부회장을 비롯해 중앙일보, 한국일보, KEMS-TV, 한미라디오, 주간모닝 등 신문•방송매체 소속기자들과 고문을 맡은 각 언론사 국장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김판겸 회장은 “최근 발족한 언론관련 단체들 간 분열하는 모습으로 비춰져 안타깝다”며 “내실을 다지면서 앞으로 한인기자연합회가 앞장서 올바른 신문•방송매체의 역할을 해나갈 수 있도록 함께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최정현 부회장은 “그동안 미디어협회 등 언론관련 단체들은 한인단체들과 기업을 상대로 후원금을 받아오며 재정보고도 하지 않은 채 오랜 기간 불투명하게 운영돼 왔다”며 “또, 수년간 일부 서너 명이 회장 선출, 회칙 변경 등을 의결하고 일선 취재기자들의 이름을 무단으로 회원명단에 포함시키는 등 몰상식한 행동을 해왔기에 이를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었다”며 한인기자연합회 창립 이유를 밝혔다.
이날 창립총회 참석자들은 기자나 언론이라는 이름으로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하려는 행태를 철저히 배제해 나가자는 데 의견을 함께 하고 한인기자연합회를 순수 친목모임으로 만들어 나가기로 결의했다.
한편 공식 발족식 및 회장 취임식은 오는 12월12일 코트라(KOTRA) 실리콘밸리 무역관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기자연합회는 본보, 중앙일보, 모닝뉴스, 주간현대, 크리스찬 타임즈 등 신문 매체와 KEMS-TV, 한미라디오 등 방송매체 소속 기자들이 참여한 포괄적 언론모임이다. 다음은 한인기자연합회 회원 및 고문 명단.
▲회장 김판겸(한국일보), 부회장 최정현(중앙일보), 재무 김동연(한국일보), 신영주(한국일보), 전승일(KEMS-TV), 장은주(한국일보 새크라멘토), 홍상호(중앙일보 새크라멘토), 이수경(한국일보 몬트레이), 한은희(중앙일보 몬트레이), ▲고문 홍남•이광희(한국일보), 천문권(중앙일보), 최송무(한미라디오), 이정주(KEMS-TV), 김현창(모닝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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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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