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 SF 뉴 아메리카 미디어 빌딩에서 열린 DACA 신청 장려 및 DAPA 합법화 방안 마련과 관련한 소수민족 기자 간담회에 참석한 브라이언 정 KCCEB DACA/DAPA 담당자가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고 있다.
DACA(청소년 추방 유예 조치) 대상자들에게 신청을 적극 장려하는 한편이민개혁 행정명령 소송으로 인해 제동이 걸린 DAPA(서류미비자 부모들을 위한 노동허가 및 추방유예조치)의 필요성과 합법화를 위한 방안을마련하는 심도 있는 토론이 이뤄졌다.
이와 관련 소수민족 언론단체 모임인 ‘뉴 아메리카 미디어’와 DACA/DAPA 전문 단체 ‘Ready California'가공동으로 주최한 언론 간담회가 개최됐다.
SF 뉴 아메리카 미디어 빌딩에서10일 열린 이번 행사에는 이민법 자원센터(ILRC), 베이 지역 국제 협회(IIBA), 캘리포니아 기금등 다양한 기관과 타인종 언론 매체들이 참석해서류 미비자들의 합법적인 체류 신분에 대한 큰 관심을 보였다.
샐리 키노시타 ILRC 부회장에 따르면 베이 지역을 포함한 가주 내 공인되지 않은 한인들의 수는 6만3,000여명으로 조사됐으며 이중 DACA 지원적격자가 1,3000여명으로 집계됐다.
DAPA 지원 가능자까지 합치면 총 2만8,000여명에게 합법적인 체류 신분과 워크 퍼밋이 발급 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들 중 대다수는 DACA/DAPA에 대한 정보가 없거나 정부에대한 불신으로 신청을 꺼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키노시타 부회장은 “가주는 타 주에 비해 DACA 신청자 수가 월등히 적을 뿐만아니라 80%이상이 멕시코와 과테말라, 온드라스등 북미 출신자들로 한정돼 있다”며“ 각 커뮤니티가 DACA에 대한 홍보와 올바른 정보 전달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브라이언정 이스트베이 한인봉사회(KCCEB)DACA/DAPA 담당자는 “나 또한 서류 미비자로 음지에서 생활하다 지난2012년 DACA 신청을 통해 새 삶을살게 됐다”며 자신감 뿐만아니라 미국 내에서 미래를 계획할 수 있는 비전도 생겼다”고 자신의 경험을 소개했다. DACA/DAPA
관련 문의: 이스트베이 한인 봉사회 (510)547-26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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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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