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 레이스에서 프리에이전트(FA)로 풀린 이학주(25)에게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관심을 보이는것으로 알려졌다.
연합통신에 따르면 9일(한국시간)메이저리그 소식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샌프란시스코의 스카우트 담당고위 관계자가 이학주에게 관심을 보여 담당 스카우트를 통해 이학주에대한 리포트를 전달받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아직 영입 결정이나온 것은 아니지만, 스카우트 담당고위 관계자가 이학주의 가능성을 높이 평가하고 직접 나섰다는 점에서이학주가 과연 새 둥지를 찾을 수 있을지 관심을 끈다.
충암고를 졸업한 뒤 2009년 시카고 컵스와 계약하며 미국 무대를 밟은 이학주는 아직 단 한 번도 메이저리그 무대에 서지 못했다.
2011년 8월 컵스에서 탬파베이로 트레이드된이후에는 탬파베이 미래의 유격수로지목받았고, 한때 메이저리그 유망주25인에도 이름을 올렸으나 잦은 부상에 시달리며 끝내 기회를 얻지 못했다.
올 시즌 탬파베이 산하 트리플 A팀인 더햄 불스에서 기록한 성적은타율 0.220에 출루율 0.303, 장타율0.304, 3홈런, 27타점, 20도루였다.
지난 9월 탬파베이 40인 명단에서 제외된 이학주는 클레임도 걸리지 않으면서 이적이 불발됐고, 결국 올 시즌이 끝나고 나서 자유의 몸이 됐다.
이학주는 규정상 한국 북귀를 위해선 2년 후 신인 드래프트에 참가해야 하는 상황이라 여전히 빅리그 도전에 대한 꿈을 포기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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