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12일부터 한미 100여개 기업 참가
▶ 미래부 주최, 코트라·NIPA 공동주관

오는 12일부터 산타클라라 메리엇 호텔에서 ‘K-TECH 2015 실리콘밸리’ 행사가 개최되는 가운데 코트라 나창엽 관장(왼쪽)이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번 행사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 오른 쪽은 채희광 부관장.
IT혁신의 중심지인 실리콘밸리에서 소프트웨어 협력과 글로벌 기술혁신 주도 및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K-TECH 2015 실리콘밸리’ 행사가 펼쳐진다.
코트라 SV무역관의 나창엽 관장은 4일 서니베일 오가네식당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미래 생활에 영향을 미칠 자동화 기술’이라는 주제로 오는 12일부터 이틀간에 걸쳐 산타클라라 메리엇 호텔(2700 Mission College Blvd. Santa Clara)에서 ‘K-TECH 2015 실리콘밸리’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코트라(KOTRA)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공동 주관한다.
나 관장은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K-TECH 2015 실리콘밸리’에서는 로봇, 드론, 무인자동차 기업들의 컨퍼런스 주제 발표와 한국 IT기업 47개사가 참가하는 1:1수출상담회, 24개사 국내 스타트 기업들의 피칭, 한인기업 28개사의 채용 박람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코트라에 따르면 12일 개최될 컨퍼런스에서는 삼성전자 부사장인 컬티스 사사기와 i-Robot의 공동설립자인 로드니 브록스가 기조 연설자로 나와 미래 자동화 기술이 우리 생활에 미칠 변화와 영향에 대해 발표한다.
이후 ‘자동화 기술’, ‘솔루션’, ‘도전과 기회’란 3가지 주제로 Savioke, GM, 3D Robotics 등의 미국기업 발표자와 MIT 김상배 교수, KT 이정섭 상무 등 한국 측 연사 포함 총 15명의 발표와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수출상담회는 구글, 보잉, 인텔, 소니, 스프린트, SAP 등 SV지역의 글로벌 기업들과 기술협력 및 제품 수출을 위한 상담이 이틀간 펼쳐지며 채용상담회에는 LG전자와 삼성전자, 삼성 SDS, 두산전자, 파리바게트, 우리아메리카 은행 등 28개사가 인력 채용을 위해 사전 이력서를 제출한 구직자 200여명과 인터뷰를 갖기도 한다.
스타트업 피칭의 경우 ‘비글로벌 샌프란시스코 2015 스타트업 배틀’에서 귀로 전달되는 인이어(In-Ear) 마이크로 우승한 리블버즈와 공간 터치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워터스트라이더 등 한국의 대표 스타트업 24개사가 투자자들 앞에서 피칭을 통해 기술력을 평가받는다.
이밖에 부대행사로는 SV한인 엔지니어 그룹인 K-Group과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KSEA), 재미반도체협회(KASA), 한인바이오협회(BAKAS) 등 한인단체 및 기업가 200여명이 참석하는 K-Networking 만찬이 개최된다.
이 자리에는 차기 가주 상원의원에 도전하는 SF 6지구 제인 김 수퍼바이저와 디스커버리 채널에서 인기리에 방송되고 있는 Mythbusters 프로그램의 PD인 데니스 권이 참석, 인사말을 전한다.
<이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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