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교통안전청(Transportation Security Administration)이 호놀룰루 국제공항에서 TSA Precheck프로그램 접수처를 새로 열었다.
Precheck 프로그램은 항공편으로 자주 이용하는 여행자들을 위해 지난 2011년에 만들어졌다. Precheck 등록자들은 공항 보안 검색대에서 다음과 같은 이익을 받을 수 있다:
- 신발과 얇은 겉옷, 벨트를 벗거나 풀지 않아도 된다.
- 가방에서 휴대용 컴퓨터(랩탑)을 따로 꺼내지 않아도 된다.
- 3-1-1 액체류를 가방에서 꺼내지 않아도 된다.
(3-1-1 액체류: 각 물품이 3온스(100ml)이하의 액체와 젤 종류를 1 quart(0.94리터) 가방에 넣고 한 사람당 그 가방을 1개씩 가지고 공항에 들어갈 수 있음을 뜻한다.)
TSA Precheck 프로그램은 미국 시민권자와 영주권자가 신청할 수 있으며 공항 대기열에서 적법한 “새치기”도 가능하다.
등록을 원하는 이들은 미리 온라인(www.TSA.gov)으로 신청한 후 접수처에 등록심사 예약을 해야 한다. 접수처에 도착하기 전 필요한 서류를 다 챙겨야 하며 5년 회원비로 85달러를 내야 한다.
접수가 승인되면 Known Traveler Number(KTN)을 받게 되는데 비행기표를 살 때 이 번호를 넣을 경우 위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Precheck 프로그램은 전 미국 150개 이상의 공항이 참여하며 다음 12개 항공사도 함께 참여한다.
참여 항공사: Alaska Airlines, American Airlines, Delta Airlines, Hawaiian Airlines, JetBlue Airlines, Southwest Airlines, United Airlines, US Airways, Virgin Ameri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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