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방국 “주방에서 시작”
▶ 인명피해는 없어

3일 새벽 6시가 조금 넘긴 시간에 서니베일에 위치한 한인 운영 일식당인 올레 스시에서 화재가 발생, 식당 내부의 상당부분이 화재피해를 입었다.
서니베일에 위치한 한인이 운영하는 일식당에 3일 오전 화재가 발생, 식당 내부를 태우는 등 큰 피해를 입었다.
이날 오전 6시20분경 서니베일 엘카미노 거리에 소재한 한인 일식당 ‘올레 스시’에서 화재가 발생, 서니베일 소방국 등에서 진화작업을 벌였다.
서니베일 소방국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를 약간 넘긴 시간에 화재발생 신고를 받고 출동, 화재 진압에 나섰으나 식당 내부가 화재로 인해 상당부분이 피해를 입었다.
소방국의 마이크 대원은 "처음 화재가 발생한 곳은 주방"이라면서 "화재진압에 소요된 시간은 1시간이 넘었다"고 밝혀 화재가 건물전체는 아니더라도 내부에 상당한 손상을 입힌 것으로 추정된다. 그는 이어 "아직 어느 정도의 피해가 발생한 것인가에 대해서는 좀 더 조사를 해봐야 알 수 있다"고 덧붙였다.
화재가 발생하자 연락을 받고 올레 스시 업주를 비롯하여 식당에서 일하는 직원들도 모두 식당 앞에 모여서 우려스런 모습으로 걱정을 함께 나눴다. 올레 스시 대표는 "아직 경찰과 이야기 하지 않아서 얘기도 할 상황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불행중 다행으로 이날 화재가 새벽에 발생해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올레 스시는 화재 등 피해관련 보험에 들어있다.
<이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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