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마선언 제인 김 SF 시의원
▶ 기금모금에 지지자 참여 호소
상대진영 벌써 50만달러 모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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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인 김<사진> 현 샌프란시스코 시의원이 2016년 캘리포니아 주상원의원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하면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는 있지만 강력한 경쟁자인 동료 시의원 스콧 위너 후보가 벌써 정치후원금을 50만달러나 모금한 것으로 나타나 치열한 레이스 경쟁이 예상되고 있다.
지난 14일 출마를 공식 선언한 김 시의원은 지지자들에게 보낸 이메일을 통해 “불과 2주전 내년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며 “지지자들에게 정중하게 후원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그는 자신의 경쟁자(스콧 위너를 지칭)는 이미 50만달러를 모금한 상태라며 올 12월 31일까지 그가 현재 모은 금액과 동일한 후원금을 모금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동참을 호소했다.
김 의원은 또 많은 금액의 정치 후원금도 중요하지만 매달 25, 50, 100달러 씩 꾸준히 후원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전했다. 김 의원의 후원모금 사이트 (secure.actblue.com/contribute/page/janekim2016)를 통해 도네이션을 할 수 있다.
그는 주상원에 당선되면 소외계층의 권익을 대변하고 주민들이 합심해 살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스탠포드 대학에서 정치학 학사를 취득하고 UC 버클리 법학대학원 졸업 후 민권 변호사로 활약하던 중 2010년 미국 대도시 시의원으로는 한인 최초로 선출된 바 있으며 지난해 재선에도 성공했다.
<김판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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