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월 시범 운행.. 내년 연말 본격 도입

올 연말 시범 운행에 들어가며 서비스를 위한 막바지 테스트를 준비할 예정인 새로운 바트 열차의 모습 <사진 바트 홈페이지>
바트가 내년 연말을 목표로 도입 중인 신 차량이 빠르면 올 연말께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28일 바트에 따르면 12월부터 준비가 완료된 열차들에 대한 시범 운행이 실시되며 테스트는 주로 바트 서비스 시간이 끝난 늦은 밤과 새벽을 기해 현재의 노선을 그대로 따라 달리면서 진행된다.
철도차량 제조부분 세계 1위 업체인 봄바디어사가 생산하고 있는 새로운 열차는 칸당 출입문의 수를 기존 2개에서 3개로 늘려 열차 내 탑승인원을 균등히 분산시킬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미니밴 차량의 뒷좌석 문과 유사한 마이크로 플러그식 디자인을 채택, 고장률과 외부 소음 발생률을 줄이고 문 사이의 공간을 완전히 차단해 안전성은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엘리시아 트로스트 바트 대변인은 “현재 운행되고 있는 열차 중 대부분이 40~50년이 지나 수명이 다해 가는 상태”라며 “안전성과 편의성을 동시에 도모할 수 있는 최첨단 기술로 고안된 차량을 통해 보다 효율적인 대중교통 서비스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바트는 지난 2012년 25억 달러의 예산을 투입한 총 1,081대의 새로운 바트 차량 제조 계획을 최종 승인하고 추진해 왔다.
<김동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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