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L 선수 167명 투표에서 5표 얻어
▶ 127표 얻은 브라이언트 압도적 수상

강정호는 선수 투표로 선정되는 스 포팅 뉴스 NL 신인왕 투표에서 3위를 차지했다.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리츠)가선수들이 뽑은 내셔널리그 신인왕 투표에서 3위를 차지했다.
강정호는 26일 스포팅뉴스가 167명의 내셔널리그 선수를 상대로 진행한 ‘올해 내셔널리그 신인왕’ 투표에서 5표를 얻어 3위에 올랐다.
1위는 127표의 압도적인 표를 받은 시카고 컵스의 내야수 크리스 브라이언트였고 22표를 받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3루수 맷 더피가 2위를 차지했다. 브라이언트는 올 시즌151경기에 출전해 타율 .275, 26홈런,99타점의 성적을 남겼고 더피는 149경기에서 타율 .295, 12홈런, 77타점을 기록했다. 한편 강정호에 이어 작피터슨(LA 다저스)과 카일 슈와버(시카고 컵스)가 3표씩을 얻어 공동 4위에 올랐다.
강정호는 올 시즌 126경기에 출전해 타율 .287, 15홈런, 58타점, 60득점을 기록하며 파이리츠의 간판타자로 활약했으나 지난달 중순 시카고 컵스와의 홈경기에서 더블플레이 도중 1루주자 크리스 코글란의 과격한 태클에 걸려 왼쪽 무릎에 인대가 파열되고 정강이뼈 골절상을 입는 중상을 입어 시즌을 조기마감했다.
스포팅뉴스는 1946년부터 올해의신인을 자체 선정하고 있다. 메이저리그 공식 올해의 신인은 기자단 투표로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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