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9년 9월 몬트리올 다운타운 한복판에 “좋은친구”라는 뜻을 지닌 식당 ‘아띠’를 오픈해 현재 성업중인 남기임(사진) 대표는 대학에서 경영학을 전공했다뿐이지 평생을 집에서 살림만 한 여자다. 그러나 손님이편안한 분위기에서 맛있게 먹고 나가는 식당의 경영이 바로 ‘예술’이라고 생각했다는 남 대표는 개업전 철저한 시장조사부터 했다.
장성한 자녀들과 함께 몬트리올의 고급 식당을 두루 섭렵하면서 그들의 고객서비스 스타일과 실내 인테리어등을 빠짐없이 살펴 투자에 돈을 아끼지 않았다.
‘아띠’에 오는 고객들을집에 오는 손님처럼 대하기 때문에 음식을 만들어맛과 모양, 재료 등이 조금이라도 마음에 안 들면 그대로 버리게 할 정도다.
1층 두 벽면을 장식한 정조대왕 반차도는 서울대학교 규장각에 의뢰해서원본과 똑같은 사이즈로 만들었고 훈민정음도 벽면에 붙여 자연스럽게 한국의 얼과 문화를 외국인들에게도 전수하고 있다.
현재 ‘아띠’의 음식이 유명세를 타면서 비빕밥, 잡채,불고기 등을 투고음식으로 서비스 하는 익스프레스 점을 몬트리올 다운타운에 확산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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