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탈세·비자금 여부 주목, 사측선“정기조사일뿐”
‘백주부’와 ‘슈가보이’ 등 다양한 애칭으로 불리며 인기를 끌고 있는 요리 프로그램 진행자이자 프랜차이즈 사업가 백종원(사진)씨의 글로벌 한식기업 ‘더본코리아’가 최근 국세청으로부터 세무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더본코리아는 지난 7월 중순부터 9월 중순까지 두 달 정도 세무조사를 받았다.
이번 세무조사는 주로 특별세무조사를 담당하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 4국 등이 세무조사를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는데, 대기업이나 거물 기업인의 탈세와 비자금 의혹 등을 주로 다루며 기업들 사이에서 저승사자로 불릴 정도로 위세가 등등한 조사4국에 의한 세무조사라는 점에서 파장이 일고 있다.
이에 대해 더본코리아 측은 “개인이 아닌 회사를 상대로 한 정기적인 세무조사”라며 “백씨의 탈세나 비자금 혐의는 없는 것으로 안다”고 즉각 선 긋기에 나섰다. 백씨가 워낙 대세 방송인으로 활동하고 있는 만큼, 세간의 이목 역시 백씨 개인의 탈세 등의 의혹으로 쏠리는 것에 대한 부담 때문이다.
더본코리아 관계자는 “2011년 정기세무조사를 받았는데, 이번 조사도 그 때와 다를 바 없는 4~5년 주기의 정기조사로 알고 있다”며 “백 대표 개인에 대한 조사는 없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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