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8일 UC 산타크루즈 엔지니어링 반에서 열린 ‘한국의 밤’ 행사에 참가한 학생들이 한식을 체험하며 즐거워하고 있다.
UC 산타크루즈 한미학생회(UCSC KASA, 회장 김원빈)가 한국문화를 알리기 위해 ‘한국의 밤’ 행사를 열었다.
지난 17일 한국어와 문화전파를 위해 개최한 이번 행사는 UCSC 엔지리어링2 강의실에서 한인 대학생들은 물론 한국 문화에 관심이 많은 30여명의 주류 재학생들이 참석하여 SF한동만 총영사와 송순호 은퇴교수, 이은경 코리아 센터 원장의 특강 시간과 한식체험 시간을 통해 한국에 대한 다양하고 폭넓은 이해와 배움의 시간을 체험했다.
이날 낮 12시부터 4시간 동안 진행된 행사에서 첫 번째 강사로 나선 SF한동만 총영사는 ‘Korean Culture Wave and Total Leadership’을 주제로 한국 정치, 경제, K-POP, 비빔밥 등의 한식 문화에 관련한 강연을 시청각 자료를 사용해 강연했다.
송순호 은퇴교수는 이민 인생 경험담과, 태권도 유단자로서 태권도 스트레칭 방법을 통한 심신의 조화법을 시범 보이고, 한국 탈에 담긴 한국의 정서와 문화의 의미를 새겨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마지막 특강자로 이은경 산타크루즈 코리안 센터 원장이 초빙되어 참석자 모두 한국어로 자기이름을 소개하고 기본 인사말과 짧은 대화법 등 실전 연습을 통해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으로 이날 선풍적으로 인기를 끈 한식 체험 시간에는 갈비, 돼지불고기, 닭갈비, 잡채, 겉절이 무침, 콩나무 무침, 두부 부침, 각종 나물, 배추김치, 해물전, 흑미 밥 등 다양하고 푸짐한 한식 체험 행사가 열렸다.
김원빈 KASA회장은 “앞으로 많은 재학생들이 한국어와 한국 문화에 관심을 갖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인으로써의 자부심을 다시 한번 느끼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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