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리엔드로 월마트(Wal-Mart) 매장 내 어린이용 할로윈 의상을 전시하는 섹션에 방화가 일어났다.
담당 경찰에 따르면 용의자는 중범죄로 수감 된 바 있는 오클랜드 거주 엔트완 알렉산더 존슨(40)으로 지난 13일 매장 안에 불을 찔렀으며 15일 알라메다 카운티 고등법원에서 인정 심문을 받았다.
경찰 관계자는 사건 당일 오전 10시께 용의자가 샌리엔드로 월마트(15555 Hesperian Blvd)로 들어갔다. 그는 쇼핑 카트에 숯에 불을 붙이기 위해 뿌리는 약 2리터의 알코올 액체가 담긴 플라스틱 통을 싣고 있었으며 액체가 새어나오고 있었다.
이후 오후 1시40분께 다시 나타나 남성은 매장 중간에 있던 할로윈 의상 섹션에 불을 붙였다고 현장에 있던 경관이 전했다.
연기는 삽시간에 퍼져 매장을 가득 채웠고 월마트 직원들이 소화기 등을 사용해 불을 끄고 이어 출동한 소방관들이 불씨 등 화재를 진압했다.
용의자는 매장 직원들이 제압해 샌리엔드로 경찰에 인계했다. 현재 그는 25만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된 상태로 더블린에 위치한 산타리타 교도소에 수감 중이다.
<김판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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