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14일부터 호놀룰루 시 정부가 일반 개인주택에 임대용 부속가옥(ADU)의 건설을 허용키로 함에 따라 최근 들어 건설업체에 이와 관련한 문의가 쇄도하고 있는 중으로 알려졌다.
시 정부 도시기획국에 지난주까지 ADU 신청접수를 한 주택소유주의 숫자는 80명으로 발표됐고 지역 내 건설업체인 아틀라스 컨스트럭션의 경우 6명, S. 타나카 컨스트럭션 LLC사도 고정가격에 ADU를 추가하기 원하는 이들이 선택할 수 있는 3종의 부속가옥의 설계를 자사 웹사이트를 통해 공개하고 본격 세일즈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ADU는 3,500평방피트에서 최고 4,999평방피트의 대지에 건설될 주택의 경우 최고 400평방피트, 혹은 5,000평방피트 이상일 경우 최고 800피트 규모의 부속가옥을 추가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는 중이다.
아틀라스사가 추천하는 ADU 패키지는 400평방피트 규모의 경우 16만 달러, 600평방피트는 19만5,000달러, 그리고 800평방피트 규모의 부속가옥의 경우 평방피트당 287달러50센트 수준인 23만 달러로 발표했다. S. 타나카사의 경우 평방피트당 160-190달러, 카이 컨스트럭션은 120달러에서 최고 150달러에 ADU를 건설할 수 있다고 밝히고 있다.
특히 자녀들이 성장해 분가한 이들의 경우 ADU를 지어 자신들이 입주하고 본채는 임대해 주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는 이들도 다수인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
한편 관계당국자들은 ADU를 허용키로 한 주요 원인은 부족한 주택물량을 늘리면서 주택소유주들에게는 수입을 올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코자 한 것이기 때문에 이를 단기숙박이나 민박으로 사용할 경우 하루 1,000달러의 벌금을 부과한다는 방침이라고 밝혀 기존의 주택에 부속가옥을 추가하려는 주민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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