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주 정부가 10여 년 만에 처음으로 저소득층을 위한 주택임대료 보조프로그램인 ‘섹션8(Section 8)’의 신청을 다음달 약 2주 동안 접수 받을 예정으로 발표했다.
그러나 현재 시세가격을 지불할 능력이 있는 주민들도 주택물량부족으로 집을 구하지 못하고 있는 와중에 주택소유주들이 복잡한 서류절차와 임대료가 밀려도 즉각 퇴거시키지 못하는 ‘섹션8’ 신청자들을 기피하고 있어 일각에서는 이번 조치가 얼마나 효과를 발휘할지에 의구심을 드러내고 있는 중으로 알려졌다.
한편 하와이 주택공사(HPHA)는 현재 2,000에서 3,000가구로 집계되고 있는 한때 ‘섹션8’의 수혜자였으나 임대료가 밀려 결국 퇴거 당하고 재가입 신청자격 조차 박탈당한 주민들도 이번에는 신청을 허용토록 관련규정에 대한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번 ‘섹션8’ 신청접수자가 약 1만5,000에서 2만 명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지만 실제로 자격을 얻는 이들의 숫자는 200에서 300가구에 불과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현재 아직까지 섹션8의 구체적인 신청일자는 발표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지만 해당 프로그램에 대한 보다 상세한 정보는 공식 인터넷 웹사이트 http://www.hpha.hawaii.gov/faqs/section8.html 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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