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주립대가 다음 회계년 예산에 1,620만 달러를 추가해 줄 것을 주 정부에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주 예산증액 요청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킨 대학 평의회는 구체적으로 재정난을 면치 못하고 있는 UH 암 센터에 500만 달러, 대학 스포츠 프로그램에 300만 달러, 그리고 연구지원비용으로 350만 달러를 요청키로 결의한 것으로 발표됐다.
현재 UH 암 센터의 재정난은 결함 투성이로 드러난 센터운영과 관련한 사업플랜으로 인한 것으로서 대학 측은 주정부가 담배세로 거둔 연간 2,000만 달러의 세수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센터 지원금으로 책정해 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로 운영 플랜을 마련했으나 흡연인구가 꾸준히 감소함에 따라 세수도 줄어들어 당장 센터에 지급되는 지원금이 대폭 깎인 상태인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해마다 적자 운영을 면치 못하고 있는 대학 내 21개 운동부서에 대한 지원도 절실하다는 것이 대학 측의 주장이다.
이들이 요청한 지원금은 300만 달러이지만 실제로는 500만 달러에 가까운 지원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하와이 주 의회는 4억2,800만 달러를 다음 회계연도 예산으로 하와이 대학에 책정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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