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주택가격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 것에 편승해 오아후 부동산 소유주들이 세입자들에게 요구하는 임대료도 인상시키고 있는 추세로 보고됐다.
미 전국적으로 활동 중인 Real Property Management와 콜로라도에 본사를 둔 부동산 정보업체인 RentRange LLC사가 13일 공개한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3/4분기 오아후 주택임대료는 방 3개짜리 주택을 기준으로 2,681달러로 집계돼 전년도의 2,484달러에서 7.9%가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보고서가 미국 내 30개 대도시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의하면 전국 평균 주택임대료는 1,360달러로 전년대비 5.7% 상승한 것으로 알려진 상태이다.
특히 올해 2/4분기 오아후 주택임대료가 전년동기의 2,331달러에서 무려 14.8%가 인상된 2,675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
Real Property Management 호놀룰루지사의 카위카 버게스 대표는 이 같은 현상에 대해 공급물량은 부족한데 건설업체들이 수요를 맞추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임대료가 지속적으로 오를 것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9월까지 오아후 중간주택거래가격은 69만6,000달러로 전년도의 66만9,500달러에서 4%가 상승한 수치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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