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IV.O 남궁솔 파트너 후원 장학금 프로젝트 펼쳐

남궁 솔 파트너 후원 장학금 프로젝트 ‘그녀는 5시31분’을 진행하는 기보 홍보팀원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그녀의 하루는 새벽 5시31분 등록금과 생활비에 대한 걱정으로 시작됩니다. 재정적 문제 걱정 없이 평범한 하루를 꿈꾸는 그녀를 후원해주세요”
유아교육을 전공하는 여대생 남궁 솔(23)씨의 꿈을 후원하기 위해 학생들이 뭉쳤다. 유학생 주도 아래 교육 분야 공헌을 취지로 설립된 기부 단체 ‘기보’(Give Orange·대표 고기태·이하 GIV.O)가 진행하는 네 번째 프로젝트 ‘그녀는 5시31분’의 후원자들이다. 온라인 모금 사이트(fundly.com/giveorangeher531)를 통해 남궁 솔씨를 후원한 이들은 지난 14일 현재 40명에 달한다.
남궁 솔씨는 5세 때부터 보육원에서 생활했고 성인이 되어서는 혼자의 힘으로 학비와 생활비를 해결하며 유아교육을 전공하고 있다. 끊임없는 아르바이트로 하루하루를 지내면서도 틈틈이 공부해 2학년을 마친 그녀가 현재 꾸는 꿈은 ‘평범한 하루’이다. 이번 달 전기세와 가스비, 남은 등록금 마련, 부족한 생활비를 걱정하지 않고 다른 친구들처럼 학점관리와 취업 준비를 고민하며 새벽 5시31분을 시작하는 것. GIV.O 네 번째 프로젝트의 주인공에 선정된 남궁 솔씨의 장학금 지원 목표액은 4,000달러이다.
2014년 설립된 ‘GIV.O’는 작은 기부의 습관화를 위해 해외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모금활동 및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 비영리단체이다. 청보리 지역아동센터 다문화가정 학생을 후원한 ‘성하의 꿈’을 첫 번째 프로젝트로 구룡마을에 살고 있는 학생을 후원한 ‘시간이 멈춰버린 마을’ 부산 소년의 집 사진 동아리 꿈.찍,사를 후원한 ‘소년, 세상을 담다’를 진행했다.
하나희 홍보담당 디렉터는 “GIV.O는 단체 모금활동 및 행사로 도움이 필요한 한국 학생들에게 경제적 지원 및 꿈을 키워 나갈 희망을 주고 사회의 문제 및 갈등을 치유하는데 도움을 주자는데 의미를 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하 디렉터는 “남궁솔 파트너 후원 장학금 프로젝트는 지난달 21일 시작되어 오는 12월8일까지 진행된다”며 “항상 밝고 당찬 그녀가 아침 7시가 되는 29세에는 평범한 삶을 살고 더 큰 꿈을 꿀 수 있도록 같이 응원해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웹사이트 www.givorange.com
<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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