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라메다 카운티 네이트 마일리 수퍼바이저(왼쪽)가 이재석 목사에게 감사 인사를 한후 악수를 나누고 있다.

섬기는교회 등 4개교회 교인들이 축제 참가자들에게 나눠줄 생수병을 앞에 두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맨 오른쪽은 조병일 목사 악수를 나누고 있다.
한인교회가 연합하여 지역사회 섬김에 나섰다.
헤이워드에 있는 새소망교회(담임 이동진 목사)와 크로스웨이교회(담임 이찬우 목사), 캐스트로 밸리에 있는 섬기는교회(담임 이재석 목사)와 에덴장로교회(담임 조병일 목사)등 4개교회가 연합하여 지역 커뮤니티에 대한 섬김을 실천했다. 이들 4개교회는 10일 알라메다카운티 주최로 샌 리앤드로 애쉬랜드 유스센터에서 열린 패밀리 페스티벌(Fam Fest)에 생수5천병을 제공했다.
알라메다 카운티의 패밀리 페스티벌은 디스트릭4에 속해있으나 낙후된 지역(East 14가와 160가근처)인 애쉬랜드와 체리랜드지역 주민이 하나되게 하는 잔치로 열렸다. 이날 오전 8시부터 시작된 축제에는 어린이로부터 어른에 이르기까지 많은 주민들이 참여, 음악에 맞춘 준비운동을 시작으로 5천미터 달리기와 걷기,구르기등으로 열렸다.
또 이들 4개교회 목회자와 교인들도 행사에 동참했으며 준비해간 5천병의 물을 나눠주며 그리스도의 사랑도 전했다. 이 생수병에는 교회 이름과 성경구절등이 적힌 스티커를 부착하여 한 영혼이라도 구원되기를 바라는 마음도 담았다. 알라메다 카운티 4지구 네이트 마일리(Nate Miley) 수퍼 바이저는 “ 지역교회가 지역 커뮤니티 행사에 달리기 주자에게 가장 필요한 물을 제공해 주어 고맙다”고 말했다.
교인들과 함께 걷기에 참여한 조병일 목사( 에덴장로교회)는 “한인교회가 교회의 벽을 넘어 낙후된 지역을 돕는데 일조했다는 것에 보람을 느낀다”면서 “이러한 일을 계기로 한인교회가 지역사회를 섬기는 일이 늘어났으면 한다”는 뜻을 밝혔다.
알라메다 카운티는 이 지역에서 올해 처음으로 실시한 패밀리 페스티벌을 매년 개최할 계획으로 있다.
<손수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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