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차요금도 매월 50달러에서 55달러로
▶ 공청회와 회의 거쳐 내년 2월28일 적용
이용자수가 늘어나고 있음에도 30만 달러의 적자에 허덕이는 칼 트레인 당국이 내년부터 요금을 50센트 인상시킬 것으로 보인다.
칼 트레인 당국은 이를 위해 오늘(10일)부터 네 차례에 걸쳐 공청회를 개최하고 다음달 5일 산 칼로스에서 칼 트레인 이사회를 거쳐 칼 트레인 요금인상을 최종 결정키로 했다.
샌프란시스코에서 길로이까지 77마일을 운행하는 통근 열차 서비스는 6개의 구역(Zone)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4개 구역을 거치는 샌프란시스코에서 산호세까지 칼 트레인 이용료는 현재 9.25 달러이지만 이를 50센트 오른 9.75달러로 인상하려는 것이다.
칼 트레인은 또한 주차요금도 현재 하루 5달러에서 5.50달러로 인상키로 했으며 월 정기주차권은 50달러에서 5달러 인상된 55달러로 책정할 예정이다. 칼 트레인은 평일 86대의 열차를 운행하고 있는데 평일 평균 이용자 수는 58,245명으로 칼 트레인을 이용하는 승객 수는 지난해에 비해 10%가 증가했으며 지난 2010년에 비해서는 71%가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의 요금은 칼 트레인 예산의 약 45%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재의 요금은 지난 2년 전에 인상한 것이다. 한편 이번 공청회와 회의를 통해 칼 트레인에 대한 요금 인상이 결정될 경우 내년 2월28일부터 적용된다.
<이광희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