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012년 중국의 한 소녀가(11살) 등에서 팦과 가슴이 자라나 병원을 찾았다. 그녀는 ‘태아 속의 태아’ 진단을 받았다. 사진은 등에 자란 죽은 태아의 팔과, 손가락 2개, 가슴의 모습이다.
복통으로 병원에 간 인도 소년(4)의 뱃 속에서 놀랍게도 태아 사체가 발견됐다.
인도 벵갈 지역에 사는 이 소년은 태어날 때부터 자신의 뱃 속에 태아의 사체를 가지고 있었다고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밝혔다.
‘태아 속의 태아’라고 불리는 이러한 현상은 신생아 50만명 중 1명 이하로 발생하는 희귀한 것이며, 여태까지 200건의 사례가 보고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9월 말 쯤, 이 소년은 복통을 호소하며 병원을 찾았다. 소년을 진찰한 의료진들은 ‘종양’을 의심해 CT촬영을 실시했지만, 검사 결과는 놀라웠다. 소년의 뱃속에서 종양이 아니라 태아의 사체가 발견됐기 때문이다.
소년은 태아 사체 제거 수술을 받고 회복중이다. 수술을 담당한 의사는 "소년 뱃 속에 죽어있는 태아는 손, 발, 손톱을 가지고 있었으며, 부분적으로 형성된 머리도 있었다"고 밝혔다.
이런 ‘태아 속의 태아’ 현상은 굉장히 희귀하다고 데일리메일은 밝혔다.
‘태아 속의 태아’는 쌍둥이를 임신했을 경우, 초기 단계에서 한 태아가 탯줄을 타고 다른 태아의 몸속으로 들어가 발생한다.
태아 속에 들어간 태아는 대체로 생존하지 못하지만, 다른 태아의 생명에는 큰 위협이 된다. 태아 속에 들어간 태아의 사체는 대부분 복부에서 발견되지만, 머릿 속에서 발견되는 경우도 있었다.
지난 2009년 영국 매체 메일온라인은, 한살된 여자아이의 배가 부어올라 병원을 찾았는데, 뱃속에서 태아가 발견된 사례를 보도한 바 있다.
또한 2012년에는 중국에서 11살된 소녀가 등 쪽에서 팔이 자라나 병원을 찾은 사례도 보고됐다. 이 소녀의 증상도 ‘태아 속의 태아’ 로 진단받았다.정밀검사 결과, 소녀의 등에서 발견된 태아 속의 태아는 팔 뿐 아니라,손가락 두개, 어깨와 가슴까지 발달해 있는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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