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어리딩 시합이 캘리포니아 공식 고등학교 스포츠에 포함됐다. 제리 브라운 주지사는 7일 치어리딩을 가주 내 고등학교 공식 스포츠로 승인한다는 법안(AB949)에 서명 했다.
이로써 캘리포니아 주내 공립학교 스포츠 연맹 CIF(California Interscholastic Federation)에 등록된 여타 고등학교 공식 스포츠들과 마찬가지로 치어리딩도 해외 시합에 참가할 수 있게 됐다.
법안을 제안한 로레나 곤잘레스 민주당 소속 주 하원의원(샌디에고)은 “총 8개 주가 치어리딩 시합을 경쟁하는 스포츠로 인정하고 있다”며 “이번에 공식 스포츠에 포함된 만큼 경기에 대한 존중과, 안전, 기준이 마련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곤잘레스 의원은 고등학교와 대학교 치어리더 출신이다. 해당 법안의 통과로 2017-18년 동안 치어리딩의 규정 등이 바뀐 게 된다. 한편 최근 브라운 주지사는 곤잘레스 의원이 제안한 프로스포츠 팀에 일하는 치어리더의 최저임금과 시간외 근무수당을 보장해야 한다는 법안에 서명, 치어리더의 권익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
<김판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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