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시즌이 지난 4일로 마라톤 정규시즌을 마감하고 6일부터포스트시즌에 들어간다. 6일에는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게임으로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뉴욕 양키스가뉴욕 양키스테디엄에서 격돌하며 7일에는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게임으로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시카고 컵스가 피츠버그 PNC팍에서 맞붙는다.

이어 8일부터는 양대리그의 디비전 시리즈(5전3선승제)가 막을 올린다. 8일에는 텍사스 레인저스와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시리즈가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1차전으로 시작되고 AL 와일드카드 게임 승자와 캔사스시티 로열스가 만나는 시리즈도 이날부터 시작된다. 4년만에 플레이오프 무대에 복귀한 레인저스는 8일과 9일 토론토에서 1, 2차전을 치른 뒤하루를 쉬고 11일과 12일 텍사스 알링턴으로 돌아와 시리즈 3, 4차전을치르게 된다.

한편 내셔널리그 디비전 시리즈는 9일부터 시작된다. LA 다저스는 이날 다저스테디엄에서 뉴욕 메츠를 상대로 디비전 시리즈 1차전을 치르며 파이리츠와 컵스의 와일드카드 게임 승자는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테디엄에서 카디널스 카디널스를 만나 시리즈를 시작하게 된다. 다저스는 9, 10일 1, 2차전을 다저스테디엄에서 치른 뒤 11일 뉴욕으로이동, 12, 13일 뉴욕 시티필드에서 시리즈 3, 4차전을 가지며 만약 그때까지 승부가 가려지지 않는다면오는 15일 다저스테디엄에서 최후의 일전을 치르게 된다.

한편 양대 리그 챔피언십시리즈는 오는 16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며 월드시리즈 1차전은 오는 27일에 벌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