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를 대표하는 캠퍼스인 UC 버클리가 신입생 선발을 위한 입학사정 지원 서류에 추천서를 포함시킬 방침을 밝혀 UC 입학사정 정책에 큰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4일 LA타임스에 따르면 UC 버클리는 올해 학생 선발에서 일부 신입생들에게 기존에 요구하지 않던 교사 등 추천서 2장을 제출토록 하고 내년부터는 모든 신입생들로 이를 확대하기로 했다.
UC는 사립대 및 일부 공립대들과는 달리 그동안 입학사정에서 추천서를 요구하지 않아 왔는데, 앞으로 버클리를 포함한 UC 계열대들이 모두 입학사정 때 추천서를 지원 서류에 포함시킬 경우 공립학교 재학생들에게 불이익이 될 수 있는 등 논란이 예상된다고 LA타임스는 전했다.
UC 버클리는 올 가을학기 신입생들은 선택적으로 담당교사나 멘토 등으로부터 받은 2장의 추천서를 제출할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평가 규정을 발표했다.
UC 버클리를 비롯한 UC 대학들은 그동안 신입생 선발 때 지원자의 성적과 에세이, 과외활동 등을 중점 기준으로 해왔지만 성적이 동일하게 우수한 학생들이 대거 몰리면서 변별력을 높이기 위해 추천서를 평가 기준에 추가하기로 한 것이라고 UC 버클리 측은 밝혔다.
<김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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