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한국일보배 전미주 한인테니스대회 참가자들이 대회 시작에 앞서 한 자리에 모였다. <최경근 인턴기자>
미주 한인 테니스 애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갈고 닦은 실력을 뽐냈다.
본보와 미주국민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국민생활체육 미주테니스연합회(회장 김인곤)가 주관한 ‘제2회 한국일보배 테니스대회’가 지난 26일과 27일 양일간 위티어 내로우 테니스 센터에서 400여명의 한인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한국일보배 테니스 대회는 26일 클럽 단체전 경기로 개막해 다음날인 27일 폐막 및 시상식까지 선수단과 관람객의 열기로 이어졌다. 클럽 단체전을 비롯해 청년부, 장년부, 이순부, 혼합부 등으로 나뉘어 펼쳐졌으며 특히 올해 새롭게 신설된 주니어 부문에서는 10세부터 16세까지의 학생 50여명이 참가해 열띤 경기를 펼쳤다.
총 18팀이 참가해 클럽의 명예와 자존심을 겨루는 승부를 펼친 클럽 단체전에서는 포시즌 클럽이 사우스베이 클럽을 누르고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대회 둘째날 열린 각 부문별 복식 경기에서는 청년부 복식 A조 8팀, B조 5팀, 장년부 복식 B조 6팀, 이순부 복식 B조 5팀, 혼합부 복식 B조 7팀이 참가해 화합과 친목을 다졌다.
김인곤 회장은 “한인 부모들이 자녀들에게 많이 권하는 스포츠로 테니스를 꼽고 있는 만큼 올해는 첫 신설된 주니어부에 대한 관심도 높았다”며 “운동량도 많고 순발력 향상에도 좋은 테니스를 즐기는 한인들이 더욱 많아지고 해를 거듭하면서 한인사회의 최대 스포츠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지혜 기자>
■입상자 명단
▲단체전 B조- 우승: 포시즌, 준우승: 사우스베이
▲이순부 B조- 우승: 스티브장 / Pat, 준우승 : 채석 / 김성수
▲장년부 B조- 우승: 카일 김 / 다나 김, 준우승 피터 홍 / 줄리안 최
▲청년부 B조- 우승: 이상규 / 볼라, 준우승: 윌리엄 이 / 이현석
▲청년부 A조- 우승: 이상호 / 케빈 장, 준우승: 다이넬 광 / 알렉스 장
▲주니어부 남자 10세부-우승: 아담 리, 준우승: 윌리엄 서
▲주니어부 남자 12세부-우승: 오현우, 준우승 : 이재명
▲주니어부 남자 14세부- 우승: 제임스 리, 준우승 이단 리
▲여자 14세부- 우승: 알리시아 리, 준우승 강윤지
▲여자 16세부- 우승: 아네트 김, 준우승: 줄리 한
▲혼합부 B조- 우승: 한재홍, 한성훈, 준우승: 김제니, 김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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