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가주 밀알선교단 내달 18~20일 장학기금 마련 콘서트
남가주밀알선교단 이종희 단장(오른쪽부터)과 이정수 장학위원장, 이억희 행사위 원장이 다음 달 열리는 2015 밀알의 밤 바다 콘서트에 한인들을 초대하고 있다.
"우리 모두가 ‘하나님의 선물’임을 서로 확인시켜 주는 감동의 콘서트가 될 것입니다"
밀알장애인 장학복지기금 마련을 위한 ‘바다 콘서트’가 오는 9월18~20일 남가주 3개 지역 한인교회들에서 열린다.
남가주밀알선교단(단장 이종희)이 올해로 18회째 개최하는 ‘밀알의 밤’ 행사는 1세대 걸그룹 출신가수 바다와 함께 한다. ‘한국이 낳은 최고의 디바’ 가수 바다는 이번 공연에서 변하지 않은 청아한 목소리로 관객을 사로잡으며 간증과 찬양으로 하나님의 사랑을 전할 예정이다.
이종희 단장은 “올해 주제는 ‘하나님의 선물’이다. 밀알이 섬기는 장애인이 하나님의 선물이듯 밀알을 이끌어가는 200명의 청소년 봉사자들, 묵묵히 지원을 아끼지 않는 이사진과 후원자들이 모두 하나님의 선물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카고, 텍사스, 필라델피아, 뉴욕을 거쳐 남가주에서 피날레를 장식할 가수 바다는 1세대 여자 아이돌 그룹 보컬 출신으로 최근 1998년 S.E.S 데뷔부터 현재까지 대한민국 디바로 입지를 다지기까지의 성장 스토리로 20~30대의 공감을 끌어낸 라이브 콘서트의 여제로 부상하고 있다.
이억희 행사위원장은 “밀알선교단의 자랑을 하자면 끝도 없지만 무엇보다 세대교체가 잘 이루어지고 있는 단체이다. 사랑의 캠프에 가보면 젊은이들의 열정과 스스로 배우는 리더십에 감동을 받는다"며 “남을 섬기면서 배우는 리더십의 진정성은 그 어느 곳에서도 배울수 없다"고 밝혔다.
밀알의 밤 콘서트 티켓(15달러)판매 등을 통해 모인 기금은 2016년 장애인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전액 지급된다. 남가주밀알선교단은 장학복지기금이 출범한 2001년부터 2015년까지 총 181만달러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지난해의 경우 15만2,000달러를 모금해 올해 초 총 88명의 장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이정수 장학위원장은 “매년 주는 장학금이지만 새로운 수혜자가 더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며 “콘서트를 즐기면서 장학기금 모금에 동참하고 우리 모두 ‘하나님의 선물’임을 내 옆에 서있는 사람이, 그리고 서로가 서로에게 확인해 주는 과정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포에버21과 에이스 엔지니어링이 특별후원하는 ‘2015 밀알의 밤바다 콘서트’는 ▶9월18일(금) 오후 7시30분 ▶ANC 온누리교회 9월19일(토) 오후 7시 주님의 영광교회 ▶9월20일(일) 오후 7시 베델한인교회에서 각각 열린다. 티켓 15달러.
문의 (657)400-9570, 웹사이트www.MilalMission.com
<하은선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