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청소년문화협회 리더십 강좌·광복절 행사
▶ 아쿠아네트 시장 참석
인랜드 한인청소년문화협회에서 마련한 리더십 컨퍼런스에 참가한 한인 청소년들이 만든 태극기를 흔들고 있다.
인랜드 지역 한인청소년문화협회(YKCA·대표 김성기)는 지난 15일 오후 3시 온타리오시의 협조로 오빗커뮤니티 도서관 강당에서 ‘제15회 리더십 강좌’및 8.15 광복 70주년 특집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광복절을 맞아 한인학부모들의 후원으로 성황리에 치러져 큰 의미를 더하였다. 광복절 특집영상을 시작으로 국민의례와 태권도시범단의 공연 그리고 태극기 설명회를 가졌다.
이어서 이날의 리더십 강좌의 강연자는 폰태나시 역사상 첫 흑인 여시장으로 지난번 재 선출되어 미셸 오마바와도 교류가 깊은 워렌 아쿠아네트가 참석해 광복절 축사와 성공하는 리더십에 대한 강의를 했다.
워렌 아쿠아네트 시장은 “대한민국의 광복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먼 이국땅에서 조국의 광복 축하행사를 가지는 위대한 민족임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녀는 리더십 강좌에서는 시장으로서 국정 운영의 보람과 또 도전하고 해결해야 하는 문제에 대해 아동들의 시각에 맞게 전달했다.
아쿠아네트 시장은 또 “시장을 역임하는 동안 한인 커뮤니티 특히 YKCA의 든든한 후견인이 되겠다”며 “차세대의 교육 프로그램에 관심을 중점적으로 가져 은퇴 후 교육시장으로 남고 싶다”고 밝혔다.
2부 순서는 태극기를 그리면서 건곤감리와 태극의 뜻을 배우고 직접오리고 붙이고 그리며 태극기의 참뜻을 되새겼다. YKCA 한국 프로그램 리더 겸 봉사자인 문정원 교사는 “많은 회원들이 태권도 문하생이지만 태극기를 직접 만드는 데의 보람과 나라 사랑을 체험하기 위해 계획했다"며 “아동들의 진지한 표정에 고무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사단법인 대한사랑’ (LA 지부장 정호진)에서도 어린이용, 청소년용 역사책을 우수 어린이들에게 전해주어 광복의 참의미와 중요성을 되새겼다.
YKCA 김성기 대표는 “미 주류사회 안의 한인 이미지를 부지런하고 성실하고 법을 지키며 어른을 공경하고 나라를 사랑하는 코리안 아메리칸으로 각인시켜 차세대들의 입지를 다져주는 일을 하는 것이 우리 1세대들의 목표가 되어야 한다”며 “다음 세대의 문화와 정치, 사회, 체육 등 모든 분야의 진출과 활약을 위해서는 목표를 세워 어린이들을 주류사회와의 연결고리를 만드는 데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매월 셋째 주 토요일에 정기리더십 강좌와 한국문화 체험을 가지는 YKCA는 다음 달은 추석 특집으로 현 샌버나디노 카운티 수퍼바이저이자 전 가주 하원인 커트 하그만 의원이 강사로 참여해 아메리칸 드림과 리더십이란 제목으로 강연이 준비되며, 윷놀이 대회가 예정되어 있다.
공연 및 재능 나눔으로 참가를 원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매월 둘째 주까지 신청을 받고 있으며 리더십 세미나 강사 등의 자세한 모임 내용은 홈페이지에 업데이트가 되어 있다.
연락처 김성기 (909)908-9122
이메일 ykca.tkd@gmail.com
홈페이지 www.ykc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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