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89년 데뷔 100만대 판매 눈앞
▶ 수동 소프트 탑으로 더 가볍게
【마즈다 4세대 모델 - ‘미아타 MX-5’】
4세대 모델로 거듭난 경량 로드스터의 대표주자 마즈다 ‘미아타 MX-5’가북미시장에서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했다. 경량 로드스터의 세계 표준모델이자 마즈다 자동차의 상징과도 같은 미아타에 대해 알아본다.
■미아타의 역사
1세대 마즈다 미아타 모델은 지난 1989년 시카고 오토쇼에서 성공적으로 데뷔했으며 26년간 총 네 번의 모델 변경을 거쳐 현재까지 판매를 이어오고 있다. 마즈다 미아타는 오픈 탑을 가진 소형 2인승 로드스터로 작고 가벼운 차체를 통해 스포츠성을 극대화시켰다. 마즈다는 미아타에 일반적인 소비자들이 접근하기 쉬운 합리적인 가격정책을 유지하며 매년 경량 로드스터 부문 기네스 판매기록을 갱신하고 있다.
■미아타의 디자인과 외관
마즈다는 신규모델에 자사의 최신 철학이 담긴 코도(KODO) 디자인을 적용하고 있다. 코도 디자인은 날카로운 면을 부각시키는 디자인 형태로 기존의 마즈다 모델에 비해 날렵한 인상을 풍긴다. 미아타의 경우 날카로운 전조등과 전면 그릴을 통해 기존 모델보다 더욱 날렵한 형태로 외관을 마무리했다. 또한 보닛과 펜더 등에 알루미늄 소재를 채택하고 오픈형 수동 소프트 탑을 장착해 기존모델 대비 10% 경량화를 이뤄냈다.
■미아타의 내부
미아타는 스포츠성을 부각시킨 모델인 만큼 간결하고 편리한 인테리어를 채택했다. 미아타는 로터리식 수동 공조기와 대형 에어컨 송풍구로 클래식한 멋을 부렸으며 센터패널에 내비게이션과 차량의 각종 정보를 제공하는 모니터를 설치해 운전자의 편의를 돕고 있다. 또한 소비자가 자동 변속기를 선택할 경우 스포츠 주행에 편리한 패들시프트를 기본 제공한다.
■미아타의 성능
미아타는 북미 판매형 모델에만 2리터 엔진을 탑재하고 있으며 50:50의 무게 배분을 채택해 경쟁 로드스터들이 따라올 수 없을 만큼 강력한 운동능력을 발휘한다.
또한 가벼워진 차체와 오픈형 탑으로 운전자에게 강한 속도감을 전달하고 기존 모델보다 브레이크 응답성을 키워 강한 제동력을 발휘한다.
■미아타의 판매가
미아타는 2만4,950달러에서 시작하며 자동 변속기, 내비게이션, 위성라디오 등 옵션에 따라 가격이 상이하다.
■미아타의 미래
마즈다 미아타는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2인승 로드스터로 100만대 판매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마즈다는 최고의 성능을 발휘하는 스포츠카는 아니지만 누구나 최고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스포츠카를 만드는 것을 추구하고 있으며 이러한 결과는 마즈다 미아타의 성장 원동력이 되고 있다.
대대적인 변화를 맞이한 4세대 미아타는 앞으로도 마즈다를 대표하는 모델이자 로드스터 모델의 교과서로 남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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