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하나사랑재단 주최 가수 소향 자선콘서트
▶ 대중가요 위주로 공연
국제하나사랑재단 주최 북한 어린이 돕기 자선음악회를 갖는 가수 소향. <최경근 인턴기자>
“10여년 전부터 늘 북한 어린이들을 도와야겠다고 생각해 왔는데 결실로 맺어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에요"
더 이상 CCM 가수가 아니라 대중가수로 인기를 누리고 있는 소향이 열정과 감동의 무대를 선사하러 남가주에 왔다.
국제하나사랑재단(대표 임덕순)이 북한 어린이들의 질병 치료와 영양상태 개선을 위한 자선 콘서트를 갖는 소향은 “CCM 가수로 오래 활동해 왔지만 ‘나는 가수다‘ ‘불후의명곡’ 등을 통해 대중가수로 발돋움한 만큼 그 때 불렀던 노래들을 많이 택했고 공연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에서 마이클 볼튼에게 기립박수를 받았던 그녀의 ‘린 온 미’, 한국인이 사랑하는 팝송 특집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한 사이먼 앤 가펑클의 ‘브리지 오브 트러블 워터’ 등을 들을 수 있는 기회다.
2013년 설립된 국제하나사랑재단은 미주교계 지도자들을 중심으로 통일 한국의 미래를 위해 출범한 단체이다. 현재 이종용 목사를 이사장으로 이동원 목사와 박희민 목사가 자문을, 김영길 목사와 한기형 목사가 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다.
중점사업은 북한 어린이들의 생명을 살리는 ‘10달러의 기적’ 프로젝트이다. 1인 10달러를 후원하면 북한 어린이 1명이 한 달간 땅콩 영양크림을 먹을 수 있고 10명의 어린이들에게 종합비타민 1개월분을 나눠줄 수 있다. 또, 100명 기준 양호실을 한 달 운영할 수 있는 금액이 10달러이다.
소향은 “불후의 명곡이 끝난 후 2년 만에 갖는 LA 콘서트에서 노래를 통해 사람들의 관심과 후원을 늘릴 수 있으면 좋겠다"며 10달러 프로젝트에 많은 사랑을 부탁했다.
국제하나사랑재단은 매일 락화생(땅콩) 영양크림 2,000개씩을 북한 현지에서 생산해 결핵환자센터, 고아원과 애육원 등에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역시 현지에서 여러 의약품을 생산, 39개 초등학교에 양호실을 건립하고 필요한 일체의 약품을 무상으로 공급하고 있다.
소향과 함께 하는 국제하나사랑 자선 콘서트 일정은 ▲18일 오후 7시 LA 주님의 영광교회(1801 S. Grand Ave.) ▲19일 오후 7시 부에나팍 감사한인교회(6959 Knott Ave.) ▲24일 오후 7시30분 어바인디사이플교회(17502 Daimler St.) ▲25일 오후 7시 로랜하이츠 아름다운 교회(1717 S. Otterbein Ave.)
티켓 20달러. 문의 (714)991-9887, (714)780-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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