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여름시즌을 맞아 대부분의 차량 제조사들이 달콤한 문구로 소비자들의 리스 계약을 독려하고 있다. 자동차 리스는 구매와 달리 일정 계약기간 동안 차량을 빌려 사용하는 개념으로 소비자들은 리스 차량 계약 만기 후 타던 차량을 상품성을 지닌 상태로 반납해야 할 의무가 있다.
하지만 대다수의 소비자들은 이에 대해 대수롭지 않게 생각해 차량을 반납할 경우 미처 생각하지도 못한 금액을 지불한 뒤 억울함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리스 차량의 경우 차량을 구매하는 것 보다 경쟁적인 월 납입금을 통해 자동차를 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이동거리가 많거나 차량관리에 신경 쓰지 못하는 소비자들의 경우 차량을 반납할 때 막대한 지출을 감수해야 한다.
차량을 반납할 때 각 제조사들은 350~700달러에 달하는 리스 리턴 비용을 받고 있으며 만약 차량에 외형적인 파손이 있거나 타이어 등 소모품이 마모 기준치를 초과한 경우 추가적으로 수천달러를 청구하는 것이 보통이다.
차량 판매 업계 관계자들은 차량을 구매할 경우 리스 또는 구매 중 자신에게 더 적합한 계약 방식을 잘 찾아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만약 장거리 출퇴근을 하거나 여행을 자주 다니는 소비자들의 경우 리스 보다는 구매가 적합하며 단거리 출퇴근자 등 이동거리가 많지 않은 소비자들의 경우 리스가 더 유리할 수 있다는 것이다.
쉽사리 펑크가 나지 않는 런플랫 타이어 등 고가의 소모품 교체가 필요한 차량도 피하는 것이 좋다. 런플랫 타이어는 일반 타이어에 비해 안정성이 뛰어나고 마모가 덜 되나 교체할 경우 일반 타이어 가격의 두 배 이상의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또한 리스를 계약할 경우 드라이브 오프 금액에 명시된 상세내역을 확인해야 한다.
차량 계약을 진행하는 소비자들이 납부하는 드라이브 오프 금액에는 차량국 등록비와 1개월 치 리스 선납금 등이 포함되나 일부 딜러들의 경우 드라이브 오프 금액을 낮게 책정하기 위해 이를 명시하지 않고 계약 후 추가로 요청하는 경우가 있다는 것이다.
자동차는 집 다음으로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기 때문에 계약 시 조금 더 세세하고 꼼꼼하게 비교한 뒤 구매에 나서는 자세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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