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경찰의 총기 남용이 이슈가 되고 있는 가운데 LA 한인타운 인근 지역에서 비무장 남성이 LA 경찰국(LAPD) 경관들의 총격을 받고 부상을 입는 사건이 발생했다.
LAPD는 9일 오전 8시40분께 한인타운 인근 라브레아 애비뉴와 9가 근처에서 스케이트보드를 든 남성이 도로변 차량의 유리창을 부수는 등 소란을 피우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관들이 이 남성을 제압하는 과정에서 한 경관이 쏜 총에 용의자가 부상을 당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밝혔다.
LAPD는 현장에 출동한 남자 경관 1명과 여자 경관 1명이 용의자를 검거하려 하자 용의자가 거칠게 저항했고 이에 경관 1명이 테이저건(전기충격기)로 제압하려 했으나 오히려 용의자가 이를 빼앗아 경관을 공격해 이 경관이 다리에 부상을 입자 또 다른 경관이 방어 차원에서 용의자에게 총격을 가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현장 목격자 중 한 명은 경관들과 이 용의자가 몸싸움 도중 어떤 무기로 공격을 하는 것처럼 보이지 않았다고 증언해 경찰 총격 논란이 다시 불거질 우려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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