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학생이 다수 재학하는 고교에서 관리직원으로 근무하는 20대 한인이 아동 포르노물 소지 등의 혐의로 체포됐다.
메릴랜드주 하워드카운티 경찰에 따르면 매리엇리지 고교에 근무하는 강모(27)씨가 아동 포르노물 소지 및 배포혐의로 지난 8일 체포됐다. 경찰은 지난달 볼티모어 카운티 경찰 아동범죄반이 온라인상에 아동음란 사진을 올린 곳이 오윙스밀스 소재 강씨의 집임을 확인하자 그에 대한 수사를 시작했다.
경찰은 강씨의 집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여 아동 음란물이 들어 있는 컴퓨터와 전자기기 등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강씨는 10만달러의 보석금을 내고 풀려나 재판을 기다리고 있다. 강씨는 이 학교에서 지난 2013년부터 야간시간대 관리직원으로 근무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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