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분쟁 관련 처벌 강화 25년 만에 최저… 범죄 발생률도 하락
캘리포니아 주에서 경찰에 대한주민 항의가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카밀라 해리스 가주 검찰총장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검찰과 경찰들이 주민들과 경찰 간 분쟁 발생때 관련 조사 및 처벌을 강화하면서주민들의 항의가 25년 만에 최저를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의 경우 가주 지역에서 경찰을 대상으로 접수된 항의 신고는1만5,700건으로 지난 1990년 이후최저 수준이다. 또 최고치를 기록했던 2007년도에 2만4,000건 이상을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급감했다. 지난 1990년 이후 가주에서 경관을 상대로 한 항의 건수는 연간 평균 1만9,900건이다.
또한 지난해 살인, 절도, 강도 발생률도 함께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크리스토퍼 슬로보근 밴더빌트 대학 법학 교수는 “경찰들이 무장해제한 시민들을 상대로 한 과잉 진합에대한 논란이 전국적으로 확대되면서 행동을 보다 조심스럽게 하고 있는 것도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스마트폰 카메라, 폐쇄회로(CCTV) 등 거리 어느 곳에서나 경관의 행위가 주민들에 의해 촬영될 수 있고 이는 소셜네트웍(SNS)에 실시간으로 공개되기 때문에 더욱 행동을 조심할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박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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