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옥 3,000채 파손 등 피해… 여진도 20여회 발생
지진이 발생한 중국 신장 위그루 자치구에서 군인 등 구조요원들이 생존자 구조활동을 펼치고 있다.
중국 신장 위구르 자치구에서 3일오전 9시 7분(현지시간)께 발생한 규모 6.5의 강진으로 최소 6명이 목숨을 잃었다.
반관영 통신사인 중국신문망은 신장 남서쪽 허톈 지구 피산현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오전 11시 현재 6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다고 전했다.
부상자가 49명으로 파악된 가운데피산현내에서 3,000천여채의 가옥이붕괴되거나 파손되는 재산피해도 발생했다.
중국지진센터에 따르면 정확한지진발생 지점은 북위 37.6도, 동경78.2도이며 진원의 깊이는 10㎞다.
이 지진으로 인해 신장 카스 지구의예청현에서도 강력한 진동이 감지됐다고 현지 당국은 밝혔다. 지진 발생이후 약 20여차례의 여진도 잇따랐다. 이 가운데 최대는 규모 4.6였고규모 4 이상의 여진만 해도 6번이나발생했다.
중국 국가감재위원회와 민정부는4급의 긴급조치를 발동해 긴급 대응에 나섰다.
장춘셴 신장자치구 당서기는 “허톈지역과 관계당국은 신속히 구조와 부상자치료에 나서고 피해 현황을 파악할 것”을 지시하면서 신속한 긴급대응 조치를 주문했다. 이에 따라 군부대와 무장경찰, 공안,소방대원 등 200여명이 현장으로출동해 구조와 수색 작업을 펼치고있다.
피산현 전체 인구는 24만9,000여명(2012년 현재 조사)이다.
신장지역은 시짱(티베트), 쓰촨성,윈난성 등과 함께 중국 내 지진 다발지역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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