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스키스타 린지 본과 헤어진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사진)가 이번에는 PGA 투어의 동료 골퍼인 제이슨 더프너의 전처와의 스캔들에 휘말렸다.
연예 가십 태블로이드 잡지인 내셔널 인콰이어러는 우즈와 린지 본이 헤어지게 된 원인은 우즈가 더프너의 전처인 어맨다 보이드와의 관계를 본에게 들켰기 때문이라고 1일 보도했다.
제이슨 더프너는 2013 PGA 챔피언십 우승자이자 우즈의 라이더컵 미국 대표팀 동료로, 공교롭게도 보이드는 지난 3월 더프너와 이혼했는데 내셔널 인콰이어러는 더프너가 보이드와 이혼 전에도 우즈가 보이드를 만났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우즈의 에이전트 마크 스타인버그는 이 기사와 관련, “전혀 터무니없고 날조된 기사”라고 반박했다.
한편 우즈는 이번 주 웨스트버지니아주 올드화이트 TPC에서 열리는 PGA 투어 그린브라이어 클래식에 출전한다.
최악의 부진을 보이며 세계랭킹 220위까지 떨어진 우즈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조금씩이나마 나아지고 있다”며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우즈는 그린브라이어 클래식에 출전한 뒤 다음 달 16일 열리는 브리티시오픈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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