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권에서도 희생자 및 희생자 가족에 대한 애도를 표시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다수의 희생자를 낳은 이번 총격은 비극”이라며 “우리가 평화와 안식을 찾는 장소에서 발생한 사망에 특히 가슴이 아프다”고 밝혔다.
사우스캐롤라이나가 지역구인 팀스콧(공화) 상원의원 주최로 이날 워싱턴 DC 의회 잔디광장에서 열린 긴급 추모식에도 척 그래슬리(공화·아이오와), 크리스 쿤(민주·델라웨어)등 10여명의 상원의원과 함께 참모들이 참석해 희생자들을 애도했다.
민주당 후보로 대선에 출마한 버니 샌더스(무소속·버몬트) 의원도 참석했다.
제임스 랭크포드(공화·오클라호마) 의원은 “신이 상처받은 영혼의 가까이에 있으며, 오늘 우리 모두와함께 (참사 현장인) 사우스캐롤라이나로 행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배리 블랙 상원 예배당 전속목사는 “교회는 지구상에서 가장 안전한 곳이어야 한다”면서 “이번 사건에 가슴이 아프며, 이런 미친 폭력을 종식할 수 있도록 신께 기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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