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LA한국교육원서
▶ 21년간 총 96만달러
4.29 폭동 후 한국 정부 지원금으로 결성된 한인동포장학재단이 올해 장학생 36명에게 총 5만4,000달러를 전달한다.
한인동포장학재단(이사장 에드워드 구)은 오는 19일 오후 6시 LA 한국교육원에서 ‘제21회 장학금 수여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재단은 은행과 교회 등 한인단체 후원으로 장학생 수혜자가 예년보다 늘었다고 전했다.
한인동포장학재단에 따르면 올해 장학생은 총 36명이 선발됐다. 공개모집으로 접수된 신청서를 이사 10명이 심사했고 심사위원들은 에세이, 경제상황 등을 고려해 최종 수혜자를 선발했다고 재단은 밝혔다.
올해 장학생 시상식은 청소년들에게 용기를 주는 주제 강연과 LA 총영사관 감사장 전달, 장학금 수여식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LA소방국 에밀 맥 부국장이 한인 정체성과 한인사회 봉사 등을주제로 강연하고 김현명 LA 총영사는 그동안 한인동포장학재단을 후원해온 단체 5곳에 감사장을 전달한다.
에드워드 구 이사장은 “우리 재단은 그동안 한인 청소년 총 854명에게 95만9,500달러를 장학금으로 전달했다”며 “4.29 폭동 피해를 기억하고 한인사회 단합과 차세대 양성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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