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YCC·가정상담소·이웃케어 클리닉 등 스마트폰 시대 맞게 SNS와 연계 강화
▶ 멤버십·토론기능 추가, 뉴스 제공도
한인 비영리단체들이 소셜네트웍과 연계해 실시간으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웹사이트 개편작업에 한창이다. 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 KAC, 이웃케어 클리닉, KYCC, 가정상담소의 웹사이트.
한인 비영리단체들이 영어권 2, 3세들과의 소통과 프로그램 홍보를 강화하기 위한 대대적인 웹사이트 개편에 나섰다. 특히 스마트폰 사용자가 늘어나면서 기존 웹사이트에 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 등 소셜네트웍(SNS)과 연계해 방문자들과 소통을 강화하는 단체들도 점차 늘어나고 있다.
올해로 창립 40주년을 맞는 한인타운 청소년회관(KYCC)은 1년6개월에 걸친 작업 끝에 최근 확 달라진 새로운 웹사이트(kyccla.org)를 선보였다.
온라인 방문자들에게 가장 친숙한 웹브라우저 제공에 초점을 맞춘 KYCC의 새로운 홈페이지는 단체가 제공하고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사진을 중심으로 소개하는 것은 물론, 원 클릭으로 페이스북, 트위터 계정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웹사이트를 구축했다.
KYCC 송정호 관장은 “단체의 홈페이지를 클릭하는 방문자들에게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웹사이트를 개편한 것”이라며 “웹사이트를 방문하는 대부분이 한인 2, 3세들로 SNS와 모든 정보들을 연계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프로그램에 대한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시각적 효과를 많이 사용했다. 앞으로는 1세 방문자들을 위한 한국어 서비스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영어권 한인 자녀들의 참여율 증진과 개인 및 정기 후원자들을 모집하기 위한 ‘멤버십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는 한인가정상담소(kfamla.org)도 지난해 대대적인 웹사이트 개편작업 이후 최근 검색기능을 한층 업그레이드 했다. 또한 상담소는 여전히 웹사이트를 방문하는 1세들의 비율이 높은 만큼 한국어와 영어로 동시에 상세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캐서린 염 개발담당자는 “일단 상담소가 제공하고 있는 프로그램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가능한 시각적으로 설명하기 위한 사진을 많이 업로드하고 있다”며 “또 개인후원 프로그램의 홍보차원에서 후원(donate) 메시지가 방문자들의 눈에 쉽게 띄도록 했다”고 말했다.
최근 한인타운 뉴햄프셔와 윌셔가에 최신 시설을 갖춘 의료 클리닉을 오픈한 이웃케어 클리닉(구 건강정보센터, lakheir.org)도 로고 변경과 함께 오는 8월부터 새로운 콘텐츠가 보강된 새로운 웹사이트를 선보일 예정이며, 두 클리닉의 의료정보를 통합하여 온라인을 통해 환자들이 자신들의 검사 결과를 체크할 수 있는 지능형 웹사이트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한미연합회(kacla.org)와 민족학교(krcla.org)도 카카오톡,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과 연계해 온라인 홈페이지에서 최신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것은 물론, 방문자들의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토론 섹션을 별도로 설치하기도 했다.
<김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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